고별 인사

비망록 2009/11/11 04:54

블로그를 정리할 생각입니다.
표면적으론 아이디어 고갈 때문이고,
더 정직하자면 뇌를 둘로 나눈 탓에 원래의 뇌가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기억력을 말이지요.
꽤 오랜동안 뇌에 생각을 담아두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기록을 남긴 거였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기록을 시작한 이래, 제 기억력은 더 엉망이 되었네요.

블로그는 차차.. 그렇게 정리될 예정입니다.
1000개가 넘는 포스트들을 1차적으로 점검해 일단 분류를 마쳤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진대, 아마도 정치관련 발언이 가장 늦게까지 남을 듯 하네요.



주기적으로 이 블로그를 찾아주신 누리꾼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행복한 삶, 꿈 꾸는 삶이 모두 이뤄지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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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택현 2009/11/11 12:02 수정삭제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할게요.
    기억하실지 모르시겠는데...
    저에게 빛을 반사하는 '달'말고
    스스로 빛나는 '태양'과 같은 삶을 살라고
    말씀해주셨었어요.
    그건 제가 힘들 때마다 잡아주는 글귀가 되었습니다.

    P.S. 감사합니다.

  2. 그별 2009/11/12 00:57 수정삭제

    왠지 아쉬움이 남는 듯 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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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mmentary
때로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지요.
아마도 동양선교교회의 삶은 그간 무척이나 권태로웠던 모양입니다.
전쟁에 환멸을 느끼기 전까지 이들은 아무도 멈추지 않을 테지요.
그러니 그냥 둡시다.
풀에 꺾일 때까지요.
물에 빠져 허우적 대는 사람을 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기억하십니까?
한 풀이 꺾인 다음 뒷쪽에서 머리채를 잡아 채 끌고나오는 방법말입니다.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아무 것도 듣지 못하는 그들을, 현재로써는 조용히 기다려 주는 수밖엔 달리 할 것이 없어 뵙니다.
물론, 이런 기도는 가능하겠지요.
어서 그들이 지치기를.. 어서 그들이 환멸을 느끼길.. 어서 그들의 눈과 귀가 뜨이길.. 말입니다.
News n Joy 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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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mmentary

꽤 오랜시간 '이재철' 이란 이름을 뉴스앤조이에서 봅니다.
생각보다 남의 일에 죽기 살기로 달려드는 위인들이 기독교엔 많은가 봅니다.
남의 일 참견할 시간에 자신의 신앙을 돌보면 누구들의 말마따나 이 땅에 천국이 더 빨리 올 텐데요.
하긴, 이 고질병을 누가 치유하겠습니까..!
자신은 천국에 못 갔으면서도 남은 죽어라 천국에 가야한다 참견하는 기독교인들이 이 땅에 태반인데요.
모두가 자신의 구원에, 자신의 신앙에 더 치중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러면 '이재철' 은 더이상 누구의 골칫거리도 아닐테니까요.
더불어, 사건의 당사자 되시는 분들은 필히 변명을 준비하셔야 할 겁니다.
하나님 앞에서 무슨 말을 할 지를요.
물론,
당신들이 유신론자라면 말입니다. 정말 유신론자라면, 말입니다.

2009/10/30 News n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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